영종도 을왕리 쪽에는
대형 카페가 많은데요,
그중에 바다뷰를 즐기기에도
포토존을 즐기기에도 좋은
C27 다운타운 선셋점을 소개해드릴게요.
쌈밥집 갔다가 조금 이른시간 찾아간 C27
C27은 가로수길에서 처음가봤는데요,
27가지의 치즈케익을 만나볼 수 있는
가로수길 핫플레스로 듣고
저도 처음 방문해보았답니다.
가로수길점을 방문했을때도
여기저기서 쇼핑몰 촬영을 와있을 정도로
인테리어 맛집으로 유명했어요.
주차를 하고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주차후에 주차권을 받아서 들어가시면 되고,
평일에는 주차 무료,
주말/공휴일에는 2시간 무료입니다.
(주차권 도장은 받으셔야해요)
문앞쪽에 공항처럼 비행스케쥴판이 있답니다.
사진찍을땐 잉? 공항컨셉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글을쓰며 생각해보니
4개 층의 인테리어가 모두 다르게 꾸며져있어
층을 오를때마다 새로운 여행지로 떠나는 느낌을
표현한게 아닐까 생각해요.
각 층사진은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
먼저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1층입니다.
1층은 뉴욕컨셉이래요 :)
커다란 창으로 보이는 뷰가 정말 좋았어요.
1층에서 나가면 바로 테라스 좌석으로 이어져요.
날씨가 더워서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날씨좋은날 시원한 바다바람 맞으며
커피한잔 하기 너무 좋을것 같아요.
갈매기가 있어서 한참 구경했네요.
이녀석 사람들이 계속 먹이를 줘서인지
인기척이 나도 도망도 안가더라구요 ^^:;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주문을 하기로 합니다.
1층중앙에 기다란 베이커리 바가 있어요.
케익외에도 다양한 베이커리가 많아서 꼭 치즈케익을 드시지않으셔도 돼요.
파운드 케익류도 많아요.
저는 두번째 방문인데 두번다 파운드케익을 먹었어요.
크기도 크고 비쥬얼도 엄청나서
홀린듯 구매했는데 사실 제입엔 너무 달아서
두번 다 다먹진 못했어요.
스콘도 종류별로 많답니다.
다음엔 스콘을 꼭 먹어볼래요 +_+
그리고 쇼케이스안의 화려한 치즈케익
진짜 27가지인지 세어보진 않았지만 종류가 정말 많아요!
예전에 가로수길에서 먹었을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가격이 아주 사악해요.
한조각에 8천5백원 이랍니다...허허
이제 각층을 보여드릴게요.
2층은 "런던"인데 그런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킹스맨 느낌과 바버샵 느낌의 그 어딘가의 느낌
요 자리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이렇게 각층 곳곳의 포토스팟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답니다.
2층도 뻥 뚫린 창문으로 뷰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저는 예전에 처음왔을때
콕 찜해둔 좌석이 있어서 바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파리"컨셉의 3층
저 창가자리가 제가 찜꽁해놓은 자리인데요,
거리두기로 띄워앉기를 해서
이른시간인데도 창가는 자리가 없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바로 뒷자석에 앉아있다가
자리가 나자마자 창가좌석을 차지했답니다!
3층 창가자석이 셔터만 눌러도
이렇게 인스타감성 뿜뿜하는 사진찍기에 딱이더라구요.
저도 오랜만에 예쁜사진 겟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아메리카노(HOT) 5,500원
트로피칼 블랙티(ICED) 7,500원
음료가격은 비싼편이에요.
을왕리 카페 음료가격이 대체로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이런곳은 기분내러 오는곳이니까
기분좋게 먹기로 했어요 :)
커피/음료맛은 훌륭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은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달고 맛이 강해 아쉬웠던 레몬 파운드
그래도 비쥬얼은 너무 예뻐요.
3층 다른 좌석
차(Tea)와 굉장히 잘어울리는 분위기
좌석간 거리도 가깝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스페인"컨셉의 4층
처음엔 다른층들보다 조금 조잡한가 싶었는데
굉장히 아늑한 분위기여서 저희도 여기에 마지막으로
정착했답니다.
숲속의 조용한 정원느낌
중앙의 나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좌석
라탄스타일의 의탁자
좌석도 편해서 저희는 여기 앉아서
조용하게 시간 보냈어요.
4층도 작게 야외좌석이 있는데
날씨가 더워서 이용하는 손님은 없었답니다.
시원한 에어컨바람 쐬며
푸른 하늘, 바다 바라보니 너무 좋았어요 +_+
마지막으로 올라와본 루프탑
날씨좋은 날 저녁 썬베드에 누워서 한잔해도 좋겠죠 :) ?
계단을 오르내릴때도 각 층마다
컨셉에 맞게 계단층이 꾸며져있어요.
한층한층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저희도 무료 주차시간 2시간 꽉꽉 채우며 구경했답니다!
집꾸미기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은 인테리어 소품하나 고르는것도 굉장히 어려운데,
이렇게 층층이 다른 컨셉으로 꾸며놓은게
커피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놓은듯 했어요.
만족할만한 경험이었습니다 :)
이렇게 c27 리뷰를 마칠게요.
작은팁을 드리자면 을왕리의 대부분 카페는
주말에 손님이 굉장히 많기때문에,
커피값은 비싼데 그만큼 만족하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기회가 되신다면 평일이나,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조금 이른 오전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조금더 여유있게 즐기실 수 있으실거에요 :)
-
C27 다운타운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란로 63
*영업시간
평일: 10:00~21:00
주말: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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