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고모 부대찌개
일주일에 한번은 먹는듯한 부대찌개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드시는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암사시장에 30년넘게 2대째 운영되고 있는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오고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여러차례 선정된
맛집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어요 !
초롱이고모 부대찌개
블루리본 서베이에 여러차례 선정된 깔끔하고 시원한 부대찌개
I 주소
서울 강동구 상암로11길 4 암사시장 1문
I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1월 1일 , 명절 , 매주 화요일 휴무
초롱이고모 부대찌개는 암사시장 입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부는 테이블 7개~8개 정도의 아담한 공간이에요.
가정집 같은 친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초롱이고모 부대찌개 메뉴
저희는 고모네 부대전골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초롱이부대"라는 메뉴도 있는데 전골과의 차이는
들어가는 햄 차이라고 하네요!
부대전골이 조금 더 다양한 햄이 들어가는 듯 해요 :)
그리고 전골로 주문해야
나중에 볶음밥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초롱이부대는 볶음밥 불가)
기본찬
콩나물과 무채
새콤한 미역냉국
고모네 부대전골 (소) @ 20.0
빠르게 준비된 부대전골
5종류의 햄과, 치즈, 베이크드 빈스, 간 고기 등이
예쁘게 올라가 있었어요 '◡'✿
초롱이고모 부대찌개 특징은
육수가 하얀 사골육수가 아닌 맑은 육수였답니다.
겉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안쪽에는 미나리, 숙주, 부추가 들어가있어요.
육수가 끓으면 양념을 살살 풀어줍니다 !
여기까지만 봐도 맛있어 보이지만,
부대찌개에 빠질 수 없는 사리를 넣어줘야 겠죠?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리들
떡 , 쫄면 , 라면
따로 사리추가 할 필요없이
세가지 모두 조금씩 맛볼 수 있는점이 좋았어요 !
사리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라면 사리는 이모님이 냄비 가장 깊숙한 쪽에
숨겨두셨어요 '◡'✿
라면, 쫄면사리가 익으면
불을 살짝 줄이고 바로 드시면 된답니다 (๑❛ڡ❛๑)
초롱이고모 부대전골은
맑은육수와 숙주덕분에
깔끔하고 시원한맛이 특징이었어요.
기존 부대찌개의 느끼함과 짠맛이 덜해
살짝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향긋한 미나리와 국물이 잘 어우러져
끝까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던 부대찌개 였습니다.
(❁´▽`❁)
이날 후식으로 호떡먹을 배를 남겨두어야 해서
아쉽지만 볶음밥은 포기하기로 합니다..
볶음밥을 포기하고 선택한 암사시장의 호떡
작년 겨울에 먹어보고 맛있어서
올해 날씨 추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줄 서서 사야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곳이랍니다.
호떡뿐만 아니라 네모붕어빵도 있어요 '◡'✿
기존 붕어빵틀과 달라서 완성된 모습이
네모모양이라 이름이 이렇게 붙은것 같아요.
팥/슈크림이 있는데
속을 아낌없이 듬뿍 넣어주신답니다!
바쁘게 굽고계신 호떡
호떡은 1장에 1,000원이에요 !
붕어빵 호떡을 위해
겨울엔 꼭 현금 몇천원씩은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쥬!
(๑˃̵ᴗ˂̵)و
5분정도 줄서서 받은 따끈한 호떡!
안에 꿀이 어찌나 뜨거운지 입천장 홀랑 다 까질뻔..
그래도 오랜만에 호떡을 먹으니
진짜 겨울이 왔구나 , 연말이구나 하는 느낌이
물씬 느껴졌네요 ✿˘◡˘✿
-
부대찌개로 시작해서 호떡으로 마무리한
암사시장 완벽코스!
추운겨울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깔끔하고 시원한 초롱이고모 부대찌개
추천 드릴게요 ღ'ᴗ'ღ
초롱이고모 부대찌개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암로11길 4 암사시장 1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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