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안국 카페 @ 르콘토엘 / 조용한 분위기의 파이 맛집

 

 

회사에서 쪼꼼 빨리 마친 어느날,

바로 집에 가기 싫어서 안국역 근처 카페를 찾다가

맛있는 파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들러본 르콘토엘

 

메뉴를 살펴보니 뻔하지 않은 종류의 파이들이 많아서

우다다다 달려갔다 :)

 

 

 

안국역에서 도보 5-10분정도 걸렸다.

외부가 요란스럽지 않고 주변과 보호색(?)같은 느낌이라

좀 헤맸지만 분위기 있고 차분해 보였던 곳

 

 

내가 좋아하는 베이지 우드 느낌 취저 :)

날씨 좋을땐 야외좌석에서 가볍게 먹기도 좋을 듯!

 

 

 

내부는 요런 느낌!

평일 저녁이 다되가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한가한 분위기라 힐링하는 기분이었다 :)

 

 

화장실 입구가 이렇게 느낌있다구..

 

 

 

늦은 시간이라 종류가 많이 빠져서 선택지가 많이 없었지만..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레몬파이가 있길래 요걸로 선택!

 

 

 

파사삭한 결이 보이는 파이지에

토치로 그슬린 크림과 피스타치오 분태(?) 그리고 건레몬

호텔디저트 처럼 너무 고급지게 생겼음

 

 

넘 예쁘게 생겨서 사진만 한참 찍었다 :)

 

 

그리고 맛있게 냠냠 :)

안에는 레몬크림이 들어있었는데 너무 시거나 달지않고

파이지와 잘 어울려서 넘 상큼하고 맛나게 먹었다.

 

혼자 하나 다 먹어도 물리거나 부담스럽지 않은맛!!

 

 

집에 오는길에 피스타치오 베리파이 포장해왔다!

저녁먹고 오빠랑 같이 먹었는데 요것두 넘 맛있었음

 

 

피스타치오 아몬드크림과 제철베리가 가득 올라가서

엄청 풍성한 맛이었다 X-D

 

르콘토엘의 파이들은 단순하고 심플한 맛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들이 파이와 잘 어우러져서

풍미가 있는 느낌이랄까나..?!

 

포장도 예쁘게 해주셔서 선물용으로도 좋을것 같다

다음엔 다른 파이도 먹으러 가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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