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카페 @ Y.M COFFEE HOUSE(YM커피하우스)

 

 

오랜만에 집 근처 카페 탐방 가기로 했습니다 :)

아주 오래전부터, 어쩌먼 이사 오기 전 부터 인것 같아요

제 카페지도에 있었던 YM커피하우스 🌷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라고 해서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YM COFFEE HOUSE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29길 21-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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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어느 골목에 위치한 YM커피하우스

저희는 한번 지나쳤다가 찾았어요.

밝은 나무색의 입간판을 찾으시면 편합니다 :)

 

 

 

간판이 멋드러져서 한번 찍어보고 싶었어요.

 

 

내부는 매장 정 중앙에 ㄷ자 모양의 긴~바가 있고

바 중앙에서 바리스타분이 커피를 준비해 주셔요.

처음보는 굉장히 특이한 구조였어요 +_+

 

 

원두, 드립백 등 커피상품도 많아서 눈길이 갔어요.

패키지도 넘 이쁘더라구요.

 

 

커피는 핸드드립 커피만 있구요,

몇가지 디저트와 논커피류도 있습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블렌드와 에티오피아 내추럴로 주문해보았습니당 :)

 

 

 

선불카드도 있더라구요.

단골분들이 많아보였는데 자주 오시는 분들께 좋을듯

 

 

 

처음 주문받을 때 20분정도 걸린다고 하셨어요.

주문을 받고 8잔정도를 한번에 내리시더라구요!

자리에서 커피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

근데 저울사용을 안하시더라구요?

요건 좀 신기했던 포인트..;;

 

 

예쁜잔에 나온 우리의 커피 :)

보니까 HOT잔은 다 똑같지 않고 다르더라구요.

사장님이 하나하나 모으신건가봐요!

 

주문하실때 진하게/연하게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진하게 말씀드렸었거든요.

 

커피 주시면서 너무 진하면 말해달라고 하셨어요.

 

 

커피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기대를 너무 했던건지 그냥 무난했습니다..!

살짝 텁텁한 느낌이 있었고,

너무 진해서 물을 좀더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치만 이런 분위기에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핸드드립을 맛 볼 수 있는곳이 많이 없거든요.

요즘 카페들은 다 힙한 곳들이 많은데

제가 좋아하는 포근한 감성의 카페라 더 좋았습니다 .

 

 

뚜렷한 커피철학이 있었던 YM커피하우스!

연신내에서 왜 오랫동안 사랑받는 카페인지 알것 같았어요.

저희 반대편에 우리아빠 정도 나이대의

멋진 신사분께서 혼자오셔서 커피 즐기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공간이라

혼자서도, 친구들과도, 부모님과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