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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늘 의 소 비/카 페

성수 카페 @ 오르에르 orer / 문구점 포인트 오브 뷰

by Nyong뇽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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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르 에 르 ( o r e r )

 

지난주말 제주여행 계획 차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중

발견한 오르에르 (orer)

 

문구점, 소품샵까지 갖춘 작은 문화공간 느낌의

재미있던 경험이었던 곳 !

 

 


 

 

 

오르에르 orer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샵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성수 카페


I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

I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 야외 테라스 10:00 ~ 20:00

 

 

 

오르에르(orer)는 디자이너, 카파라이터, 법률가 등

~행동을 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영어 접미사로

특히 전문직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만든 조어라고 해요

 

오르에르는 다양한 전문영역의 사람이 모여 대화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창의적인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

 

 

 

오르에르 내부모습

 

오르에르의 1층에서 메뉴를 주문해요.

이날 손님이 꽉꽉 차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내부 좌석과 야외테라스도 있답니다.

 

내부는 빈티지 하지만 깔끔한 느낌이에요.

 

 

 

저의 눈을 사로잡은 케익 쇼케이스

오르에르의 케익들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해요!

 

배는 불러도 이 비쥬얼은 참을 수 없겠죠 ?

(๑❛ڡ❛๑)

 

 

 

치즈케익, 마스카페 모카, 단호박타르트

슈크림 , 초콜릿 파이, 포씨 캐롯

 

이중 어떤걸 먹을것인가 한참을 오빠와 씨름하다,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오빠가 좋아하는 당근케익으로 결정했어요.

( •︠ˍ•︡ )

 

 

 

오르에르 메뉴

 

다양한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와

브루잉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요.

티는 포트넘 앤 메이슨 티를 제공한다고 해요!

 

저희는 케익과 함께 마실

뜨아메, 아아메 각각 주문했어요 !

 

 

 

브루잉커피는 두가지 원두 중 선택 가능한듯 하네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레코 내추럴

브라질 산타 루시아 내추럴

 

 

 

물은 셀프

 

 

오빠가 물 뜨는 동안 나는 거울셀카

거울을 지나치지 못하는 병에 걸려버렸어요

( •́ ̯•。̀ )

 

 

 

1층에도 좌석이 있긴 했지만,

조금은 시끄러운 분위기라 윗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은 아주 조용해요...

중간이 없군요...

 

2층은 주로 혼자오신 분들이 노트북을 하거나

조용히 대화나누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저희도 조용히 여행계획을 세울 참이라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아메리카노와 당근케익

 

쪄죽뜨인 저는 오늘도 뜨아메입니다.

저는' 커피맛 생각보다 괜찮은데 ?' 생각했는데

아아메를 주문한 오빠가 자꾸만 맛이 이상하다고 해서

아이스를 먹어보니 엄청 날카로운 산미에

살짝 맹맹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커피가격이 비싼편이라

조금더 아쉬운 느낌은 있었습니다 .

 

 

 

포씨 캐롯 @ 7.5

 

꾸덕하고 진한 크림치즈가 올라간 당근케이크

저는 원래 당근케이크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오르에르의 당근케이크도 맛있게 먹진 않았어요 .

 

하지만 오빠도 별로라고 했다는 반전스토리 (?)

 

크림치즈가 살짝 밀도높은 뻑뻑한 느낌인데

저는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더 좋아해서

오르에르의 당근케익은 제 스타일은 아니었답니다.

 

 

 

2층은 조명도 어둡고 조용해서

서로 얘기하면서 커피마시기 좋은 공간이라

맛 부분에서 만족하진 못했지만 ,

그래도 남김없이 싹싹 먹었어요 :)

 

오르에르는 커피 맛보단

공각적인 측면에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

 

 

 

2층 한편에는 포인트오브뷰 라는

종이,필기구 부터 다양한 오브제까지 준비되어 있는

프리미엄 문구점이 있어요

 

 

 

지난번 더현대에서도 한번 구경한 적이 있는데,

더현대 보다 훨씬 크게 오르에르에 들어와있더라구요 !

 

작은 공간이지만

아날로그 감성의 다양한 문구, 소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었답니다.

 

 

 

마치 누군가의 방을 구경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기자기 하면서도 유니크한 제품들이 많아서

물욕이 왕성해지는 곳이랄까요.

 

 

 

골라봐 이중에 니취향 하나는 있겠지

 

라는 느낌의 매혹적인 공간이었으나,

구매하지 않고 꾹 참아냈습니다 '◡'

 

 

 

가장 눈길이 갔던 예쁜 오브제들

하나하나 독특하고 예쁜제품들이 많아서

한참을 구경하고 나왔답니다.

 

오르에르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 드릴게요 '◡'

 

-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
맛: ★★★
가격: ★★★
공간: ★★★★
 
 

 

오르에르는 단순히 예쁜 커피샵 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는 말이 더 적절할 것 같네요 :)

 

다양성이 한데 뒤섞인 성수만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오르에르!

 

다양한 공간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ᴗ'

 

 

 
 
 
                                                                         orer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18